지금껏 수많은 사이트를 만들어 왔지만, 링크 사이트를 만들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네트워크 상에는 너무나 많은 링크나 롤링 사이트들이 있고 그마만큼 희소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7년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는 새로운 몇가지의 Trend들이 동시에 자리잡아가면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Blog, Web Standard, Clean & Beautiful Design이 그것입니다.
이 3가지의 트랜드는 이미 예전부터 나름대로 각자의 길을 걸으며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었습니다. Blog 기능이 도입된지야 이미 수년이 흘렀고 Web Standard(웹 표준) 역시 W3C와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노력으로 HTML에서 XHTML로, CSS 1에서 2.x로,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등장한 Jquery, Prototype과 같은 AJAX 기반의 Javascript Library들까지 합세하여 진정으로 웹 다운 저작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웹 표준 플랫폼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포장하기 위해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은 Clean & Beauty, 즉 깨끗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모토의 디자인 트렌드를 형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웹은 항상 일정한 기간을 두고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또 사라지게 되는데, 이러한 웹 트렌드의 흐름을 빠르게 Catch하고 수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트랜드 리더들의 사이트를 정확하게 찾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정리되고 Rating 된 링크 사이트가 필요하며, 아직 국내에는 이러한 웹 트랜드를 Tracking 할 전문적인 링크 사이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기에 WTA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웹 트랜드의 흥망성쇄
인터넷의 긴 전통에 비해 웹 트랜드가 생겨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2000년도에 들어 Monocraft나 nrg.be같은 트랜드 리더에 의해 인터렉티브한 Flash Base 웹사이트가 한때 선풍적인 트랜드로서 잡았고, 좀 더 조그마한 트랜드들로는 윤서체, 제로보드등이 웹 트랜드의 Keyword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계의 웹 트랜드는 그간의 화려하고 복잡했던 플래시 기술만의 시대에서 벗어나 원류로의 회귀가 시작되었고, 엄청난 액션으로 첫 페이지를 장식하던 플래쉬 Splash 화면 대신 깔끔하면서도 Potential한 마크업 중심의 표준 규격 사이트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웹 트랜드의 큰 원류 하나가 진로를 바꾸는데는 거의 8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아직도 계속해서 트랜드는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디자인을 표현하는데에 있어 플래쉬의 화려한 액션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트랜드가 붕괴되고 새로운 트랜드가 형성되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이렇게 새로 생성되는 트랜드를 먼저 수용하고 흡수한 사이트들을 빠르게 수집하여 국내의 트랜드 리더들에게 참고자료로 보여준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며, 지금까지 이러한 웹 트랜드 링크 사이트가 충분치 못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트랜드에 대한 접촉이 늦어지고 결국 네이버나 야후의 검색엔진을 통해 찾아간 한국의 트랜드 리더(일명 유명 웹 디자이너)들의 사이트는 아직도 2000년도 초의 플래쉬 트랜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웹 트랜드를 찾는다는 것은 우리가 패션쇼에 가거나 잡지를 통해 다음 시즌의 트랜드를 미리 파악하는 행동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트랜드 리더가 된다는 것은 곧 다른이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며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여 독점 할 수 있는 우선권자가 됨을 뜻합니다. 그래서 국내의 여러 트랜드 리더들에게 세계의 트랜드를 알리고 보다 빠르게 수용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끔 돕는것은 무엇보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